-
노코드툴 Bubble.로 가짜 결제앱 만들기(2)ChatGPT랑 FlowChart 만들기Fun 2023. 10. 26. 01:13
인간은 도구를 써야지
사실 냅다 버블부터 만들기는 했는데
보는 사람의 이해를 위해 플로우 차트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해서 야밤에 만들어보았습니다.루시드 차트니 뭐 프로우차트 그리는 좋은 무료툴이 많이 나왔지만
이제 그런거 만지기 너무 귀찮습니다.
그래서 ChatGPT + google Colab의 조합으로 플로우 차트를 그려보았어요.제목이 지피티랑 플로우차트 만들기 이지만 양심고백 하자면 지피티
랑가 플로우차트 만들기에 가깝습니다.그치만 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했으니까요^^
지피티는 좀 아가처럼 어르고 달래가며 쓰는 맛이지 않습니까?
저의 달래기 스킬 자랑해보겠습니다.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일단 가볍게 노크 느낌으로 이런거 할 줄 알아?이러고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녀석 응 도와줄 수 있지만 나에겐 비주얼 엘리먼트가 없는걸~ 이렇게 우는 소리를 합니다.
괜찮아 나 이미 너가 파이썬 할 줄 아는 걸 알구 있다구~그래서 다시 파이썬으로 도와주기 가능? 하고 물어봤더니
신나서 김칫국을 들이마시면서 자기 맘대로 코드부터 냅다 작성해버리는 녀석(동물농장톤
아주 급발진이 특기인 챗지피티 답군요^^아 플로우차트 어떻게 디자인할지 고민하는 거 물론 할 수 있지요
그치만 도구가 있으면 써주는 것이 만든 사람을 위한 도리 아닐까요?
냅다 내가 만들고 싶은거 이런거고 알아서 정리해서 코드 짜줘 이렇게 하고 싶지만
지피티가 가끔 나랑 커뮤니케이션이 안될 때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리 당부타임을 함 가져 보았어요.왜 갑자기 영어로 얘기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얘는 원래 미국애니까요 그런가보다 했답니다.
아래는 너무 길어서 폰으로 캡쳐를 했더니 갑자기 테마 색이 달라졌어요.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읽어주세요;;
나름 잘 정리하지 않았나요?
그래도 우리애가 나름 똘똘해요.가끔 멍청할때마다 뻥을 져서 그렇지... 애는 착합니다..
그래서 정리한 내용에 컨펌을 해주고 파이썬으로 코드를 짜달라고 했답니다!
에이아이가 생성하면 인간은 뭐한다?
뻥인지 아닌지 확인들어갑니다.
코랩 열어~ 복붙 들어간다~
떨리는 맘으로 코드를 실행하면 이렇게 뭔가 pdf파일 이름이 리턴되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싶으면 당황하지 말고~
왼쪽에 파일 네비게이터를 열어주시면 새롭게 pdf가 생성되신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은 아래와 같이 생겼답니다.여러분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이 참을 수 없는 못생김
이 동그라미의 향연...
플로우차트의 쉐잎은 다 약속이 되어있는 것이거늘..
맨날 뭐든지 나무위키처럼 온갖 아는 척은 다 하면서
플로우차트가 뭔지 모르니...?
이것은 생성형 에이아이의 한계일까요?
아닙니다. 우리애는 더 잘할 수 있어요.
믿음을 가지고 한 번 더 물어봅니다.
보세요 정말 말은 청산 유수이지요.
정말 애가 말을 알아들은 게 맞나기탄수학 검사하듯이 다시 코드를 돌려봅니다.
그래도 아까보단 훨신 양호해지지 않았나요..?
저는 기획자도 아니고, 사실 제 전공도 아니니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어쨋든 제 마우스로 도형 하나 안그리고 ctrl+c ctrl+v만으로 이런 플로우차트를 그릴 수 있다니
엄마아빠 지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챗지피티와 플로우차트 그리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쉬우니까 진행상황보고
여튼 그렇고요.
버블은 열심히 만지고 있습니다.
로그인이랑 메인 페이지 구현은 끝났는데뭔가 처음 만져보는 툴이다 보니
이게 최선인건가..? 하는 의문이 있고이거 하고 싶은데 어케하는 거지?이러고 계속 고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원래는 걍 만드는 대로 저 이렇게 해서 이거 만들었어요~ 하고 남기고 싶었는데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혹시라고 이 블로그를 검색해서
접속하신 누군가가 어쩌면 나중에 있을 수 도 있는 거 잖아요?(Maybe... The future me ..)
그래서 뭔가 정리된 팁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일단 참고 있답니다.
이 n년간 만들어야지~ 했던 염원 2023 가기 전에 꼭 풀고야 말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입니다.
번외로, 지피티 전공 시켜봄
개인적인 이유로 지금 만드는 가짜 결제앱 서비스 이름을 HayPay라고 지었는데요.
뭔가 사실 모든 것이 스토리텔링인데HayPay를 뭔가 그럴듯하게 지은 척을 하고 싶잖아요?
그래서 그 작업을 함 외주를 맡겨 보았습니다.
진짜 대박이죠.
그래서 저의 원픽은요?
Hay there, Pay here!
입니다.
입에 찰싹 달라붙는 게 너무 맘에 들어요.
지피티야 고마워. 앞으로도 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자~
자 이제, 다음 포스팅에는 정리된 버블 로그인/회원가입프로세스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뇽~'Fu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코드툴 Bubble.로 생일파티 초대 반응형 페이지 개발기(1) (1) 2023.12.10 노코드툴 Bubble.로 가짜 결제앱 만들기(1)야무진 계획 (58) 2023.10.22